삼우제 상차림 날짜계산 방법과 옷차림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우제 상차림 날짜계산 방법과 옷차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삼우제는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낯설게 느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본인 가족상이 아니라면 직접 챙길일이 없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삼우제 상차림과 날짜계산 옷차림

 

삼우제란?

삼우제란 일반 제사와 동일합니다. 고인의 장례를 치르고 3일째에 묘소를 방문하여 치르는 제사를 삼우제라 부릅니다. 장례 당일 날 제사를 초우, 이튿날을 재우라 부릅니다. 삼우제 뜻을 살펴보면 우제(虞祭)라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우제(虞祭)란 장사(葬事)를 지낸 뒤 망자의 혼백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 행하는 상례 의식의 제사를 말하며, 유교의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의 오랜 유교의식이 현대에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것들이 젊은 사람들에게는 고리타분하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대에는 간소하게 초우와 재우는 생략하고 삼우제만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삼오제라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삼우제 절차

• 초우: 장사 당일에 제사를 지냅니다. 보통 오후가 시작된 무렵부터 지내 저녁이 되기 전에 마치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저녁이 되기 전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우는 장사를 치르고 다음날을 넘기면 안됩니다.
• 재우: 장사 다음날 제사를 지내며 대부분 아침에 지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삼우: 재우 다음날 3일째에 지내는 제사로 삼우제가 끝나면 간단한 상차림을 준비하여 성묘를 합니다.

 

삼우제 옷차림

삼우제 옷차림은 상복을 입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검은색의 어두운 계열의 정장을 입습니다.

 

삼우제 상차림

삼우제(三虞祭)를 마치고 나면 상주는 묘지에 가서 간단한 묘제를 올립니다. 장사의 절차가 간소해지면서 삼우제(三虞祭)를 마치고 봉문 옆에 흙을 파고 혼백을 묻는 매혼을 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삼우제((三虞祭))'란 말도 '장례 후 첫 성묘' 또는 단순히 '첫 성묘'로 부르기도 랍니다. 삼우제(三虞祭) 제사 음식과 상차림은 '가정의례준칙'에서 음식은 “평상시의 간소한 반상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차린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상차림 주의사항

• 붉은 양념 사용하지 않기.
• 짜거나 매운 양념은 사용하지 않기.
• '치'로 끝나는 생선 사용하지 않기.
• 털이 있는 과일을 사용하지 않기.

마늘과 고춧가루는 고인을 내쫓는다고 생각하기 대문에 피해야 합니다. 우리가 상가집을 갈 때 미신으로 소금과 고춧가루를 섞어 주머니에 넣고가는 것과 같습니다. 고춧가루는 귀신을 내쫓는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복숭아와 같이 털이 있는 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치가 들어간 생선은 제사상에 올리기에 저렴하다는 인식이기 때문에 올리지 않습니다.(예:꽁치, 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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